우리나라는 현재 극심한 경기 침체로 인해 취업률이 점점 더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학교를 떠나 사회로 첫걸음을 내딛는 졸업반 학생들에게는 정말 좋지 않은 소식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전체적인 취업률이 낮다고 해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졸업반 학생들만 있는 것은 아니다. 취업에 있어서도 빈익빈부익부 현상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고, 실제로 한 사람이 여러 군데 회사에 합격하는 일도 빈번하게 일어난다. 취업에 있어서 왜 이렇듯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일어나는 것일까? 이는 물론 취업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꾸준히 준비해 온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개인적인 준비만 가지고 취업에 대한 대비책이 될 수 있다 단언할 수는 없으며, 취업을 위해서는 비단 개인적인 준비뿐만 아니라 학교적인 차원에서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현재 우리 대학에서는 취업 페스티벌 같은 행사를 벌여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 같기는 하지만 좀 더 본질적인 면을 생각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정보가 넘쳐나는 세상에서 살아가면서도 우리학교 학생들은 취업관련 정보에는 어두운 경우가 많이 있다. 이런 문제가 나타나는 이유에 대해서는 가장 먼저 학교에서 제공받는 취업자리에 대한 관련 정보가 부족하다는 것을 가장 먼저 들 수 있다. 타 대학에서는 취업관련 사이트를 자체적으로 제작해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사이트를 통해 취업에 관련 된 것 뿐 만 아니라 아르바이트에 이르기까지 좀 더 손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그렇지만 우리학교의 실정은 그러한 정보를 쉽게 공유할만한 공간이 부족하고, 그래서 정보를 얻기 어려운 편이라고 할 수 있다.
인터넷이 활발한 만큼 인터넷 사이트를 이용한 정보공유는 지금 시대에 있어서 필수적이다. 그렇지만 우리학교는 그러한 것이 부족하며,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정보를 좀 더 쉽게 공유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취업의 문에 다가갈 수 있게 한 걸음 더 정진해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