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천국의 유토피아인가. 무서운 지옥인가.
기술 천국의 유토피아인가. 무서운 지옥인가.
  • 박선미 기자
  • 승인 2005.01.31 2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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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의 종말 -제러미 리프킨-

 기술의 발전으로 인간은 노동의 짐에서 한층 벗어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기술 발전으로 인한 시간 단축으로 그동안 노동의 현장에서 살아야만 했던 사람들은 취미 생활을 즐기고, 자기자신에 대한 투자에 아낌을 가하지 않는다. 하지만  인간들에게 이로움만을 줄것 같았던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오히려 인간들은 일자리를 잃고 있다.

피곤을 느낄 줄도 모르고, 임금도 필요없는 기계들. 돈 많은 기업들은 고성능, 고도의 계산능력을 가진 쇠붙이들을 이제 인간보다 더 많이 믿고 선호하고 있다.

하지만 노벨의 다이너마이트가 그러했던가. 다이너마이트는 광물을 캐내는데 일조를 했지만 무기로 사용되면 극도로 위험한 '폭탄'이었다.

  '노동자 없는 세계로 열린 길이 시야에 들어오고 있다. 그 길이 우리를 기술 천국의 유토피아로 인도할 것인지, 무서운 지옥으로 인도할 것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노동의 종말은 문명화에 사형 선고를 내릴수도, 새로운 사회 변혁과 인간 정신의 재탄생의 신호일 수도 있다. 미래는 우리의 손에 달려있다.'

 책 내용에서처럼 '노동의 종말'은 기술의 발전이 인간들에게 편리함, 실용성 등의 이점을 가져왔지만 반면에 '폭탄'과 같은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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