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을 빛낸 자랑스런운 얼굴들
덕성을 빛낸 자랑스런운 얼굴들
  • 김미효 기자
  • 승인 2005.04.09 2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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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

정숙(국문?79)동문

▶ 학창시절 어떤 활동을 하셨나요?
 학창시절에 이렇다할 동아리 활동은 하지 않았어요. 대신 친한 친구들과 여행을 자주 다녔는데 일주일씩 바다로 훌쩍 떠나는 등 참 유쾌한 경험이었어요. 지금도 두고두고 친구들과 이야기 하는 추억을 만들었지요. 또, 학생 때 저는 공부도 많이 하고, 장학금도 많이 탔던 모범 학생이었어요.

▶ 방송 작가가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결혼 후 소속감이 없어 방황하던 차에 우연한 기회가 찾아 와서 방송작가 연수를 받게 되었어요. 순수문학이나 학문을 계속 하고 싶었기 때문에 원했던 방향은 아니었지만, 또 나름의 매력이 있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공부를 많이 하게 되었고 그것이 작가 생활에 있어 큰 도움이 되었어요.

▶ 방송작가가 되고 싶은 후배에게 당부의 말씀이 있다면요?
  방송작가가 되는 길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요즘은 대부분 방송아카데미에서 연수를 받죠. 체계적으로 전문적인 교육을 받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방송작가를 희망하는 학생이라면 일찍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젊은 감성으로 톡톡 튀는 기지를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죠. 또한 ‘왜?’ 라는 의문을 갖고, 많이 생각하고, 많이 읽고, 많이 보는 것이 중요해요

▶ 창학 85주년을 맞은 덕성여대에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요?
 앞으로 옛 위상을 되찾고, 입지가 굳은 ‘작지만 알찬’ 학교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전통과 역사가 긴 학교 인 만큼 그 전통을 지켜 가야겠죠. 또 선후배간 유대관계가 돈독해 지길 기대합니다. 선배들이 후배들을 잘 이끌어 주고, 후배도 뜻을 잘 따라줘야 하겠죠.

▶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요?
 여대인 만큼 대인관계에 있어 폭이 넓지 못해, 사회성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어요. 그런 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동아리 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자세가 필요하죠. 사회에 나와서 맺는 인간관계에 비해 대학 시절 소중한 인연들이 참 도움이 많이 될 거니까요. 그리고 목표를 굳게 세우고 뜻을 이루기 위해 매사에 성실히 임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멋진 덕성인이 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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