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을 빛낸 자랑스러운 얼굴들
덕성을 빛낸 자랑스러운 얼굴들
  • 손은경 기자
  • 승인 2005.04.09 2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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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영

국립극장 국립 무용단 행정 실장 김은영 (86.심리)
◆학교에서 어떤 활동들을 하셨으며, 그로 인해 어떤 것을 얻으셨습니까?
 학교생활을 하면서 3학년 때는 심리학과학생회장을 4학년 때는 총학생회 활동을 했었습니다. 사이코드라마라는 학회내의 연극반 활동도 했고, 학교의 지원을 받아 직접 공연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예토라는 제3세계를 연구하는 동아리 활동도 했었습니다. 저는 이러한 활동들을 하면서 여러 가지 인간관계라던가 세상을 보는 눈 등 고등학교 때까지만 해도 제가 알지 못했던 것들을 대학교를 다니면서 배우게 되었습니다.

◆일을 하시게 된 동기와 어떤 일을 하십니까?
 학교 졸업이후 여성문화예술기획이라는 곳에서 기획일을 시작했습니다. 그곳이 진보적인 문화집단이어서 학생회활동과도 연관이 되기도 하였고, 연극반 활동 때 기획보조를 맡았던 것들도 무관하지 않아 이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은 주로 무용단의 행정적인 일을 주로 하는데, 행정실정 등을 관리하기도 하며, 국내공연과 해외공연을 기획하기도 합니다.

◆공연기획등을 하고 싶어 하는 후배들에게 당부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토익이나 토플도 중요하지만, 인턴, 자원봉사 등의 기회를 잘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여자가 직업을 가진다는 것이 이 사회에서 적극적으로 장려되기는 하지만 취직을 쉽게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특히나 전문직으로 진출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준비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고, 정말 자신의 적성에 맞는지 생각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선배님에게 있어 덕성여대란 어떤 곳이십니까?
 덕성여대에서 보냈던 시간들은 매우 즐겁고 소중했던 시간들입니다. 덕성여대에 와서 저는 많은 사람들과 사귀게 되었고, 그때의 인간관계는 지금도 소중합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했던 여러 활동들로 저는 세상을 보는 눈을 알게 되었습니다. 덕성여대는 제게 있어 삶의 기초가 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준 토양과도 같은 곳입니다. 

◆후배들에게 격려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꿈을 가지고 노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자신이 가치관, 철학, 삶의 태도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학생 때입니다. 학과공부 말고도 많은 사람을 만나 경험을 해보고 많은 곳을 여행해보고, 공연도 보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아직 학생이기 때문에 실수도 너그럽게 봐 주고, 경제적인 부담도 적은 때이니 만큼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그 기회를 잘 이용하여 자신의 인생을 살찌우고 성장시켰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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