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과를 소개합니다
우리 과를 소개합니다
  • 남희정 학생회장
  • 승인 2005.05.2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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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어과

저희 스페인어과는 덕성여자대학교 인문사회대 어문학부에 속해있습니다. 저희 학교에 과가 생긴지는 이제 10년을 조금 넘겼습니다. 아직까지 스페인어에 대해 많은 분들이 생소해 하시지만 브라질을 제외한 중남미 전 지역과 스페인, 그리고 많은 유럽국가와 미국에서는 제1외국어로써 많이 사용되고 있는 언어입니다.

우선 저희 과의 정원은 120명 정도이구요, 이번 년도부터 학과제 전환에 따라 1학년이 20여명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학부제였던 저희와는 다르게 1학년 때부터 과로 들어와서 인지 학년끼리 돈독한 학우애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티 때부터 열정을 뽐냈던 저희과 새내기들은 장기자랑 뿐 아니라 인문대 안에서도 스페인어과 하면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는(?) 멋진 모습을 보여줬었습니다. 또한 학교 곳곳에서 그녀들의 당돌한 활동들이 눈에 띄는데요. 공식적인 동아리 활동뿐 아니라 학생 복지를 위한 비공식 활동에도 많은 참여가 있습니다. 자신들만의 기량을 한껏 뽐내고 있는 새내기들은 우리 과의 자랑이기도 합니다.

또한 헌내기인 듯 새내기 인 듯한 2학년들은 학부제에서 처음으로 저희과로 왔기 때문에 어찌 보면 1학년과 별반 다를 바가 없습니다. 서로서로 서먹하고 학교생활 과 생활에 이제 적응할만도 한데 걱정도 잠시... 학교의 각 곳에서 그녀들의 활약이 매우 눈부십니다. 운현 방송국에서 인문대 소모임에서 여느 동아리에서 단체장을 맡고 있는 그녀들은 모두 스페인어과 였습니다.

저희 과는 다른 과들에 비해 소모임이 활발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소모임을 따로 하지 않아도 어느 행사나 모든 학년이 대동하여 움직이기 때문에 항상 가족 같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가까운 예로 중남미 문화원을 전체 학년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버스를 대절해서 가기도 했고 올해 돈키호테 400주년을 맞이하여 여러 행사들이 있는데 그 역시 교수님들께서 미리 공고하셔서 저희 모든 학우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주십니다.

또한 교수님들께서는 항상 연구실 문을 열어놓으시곤 학생들이 언제나 쉽게 들어와서 상담을 하기도 하는데 공부문제뿐 아니라 다른 세세한 이야기를 털어 놓을만큼 편안하게 맞이하여 주십니다.

또한 저희 과의 특징 중 하나가 바로 교직인데요. 다른 어문학과들에 비해 월등히 많은 교직이수자가 있습니다. 비록 교직을 받기 시작한지 얼마 되진 않았지만 선배님들 후배들 같이 서로 정보도 공유하고 이끌어 주면서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얼마 전에 저희 과 선배님께서 임용고시에 합격하셔서 경기도 포천에 발령을 받으시고 저희 학교에 강연을 나오셨는데요. 그런 선배님들에 의해 전해 듣는 정보나 힘든 점 등을 서로 알려주고 가르쳐 주시기도 하여서 후배로써 많은 도움이 됩니다.

짧게나마 저희 과를 대표로 소개해드렸습니다. 부족했지만 정열적인 스페인어과 소개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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