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4호 구름재子

2019-03-19     -

○…지난 8일, SNS에서 강원애니고등학교의 스쿨미투 폭로가 일어났다고 해 찾아가 본 구름재子. 해당 고등학교에서는 남학생들이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상습적인 여성 비하와
성희롱, 성차별적 발언을 일삼았으며, 이를 제재해야 하는 남성 사감 선생마저 이에 동조했다고. 학교가 건강한 교육의 장이 아닌 여성을 기만하는 교육(骄㛬)의 장이 됐다고 구름
재子 아뢰오.

○…경찰 유착과 마약 유통, 성범죄 등 각종 의혹으로 논란이 된 클럽 버닝썬의 전 이사이자 아이돌 그룹 ‘빅뱅’의 멤버인 승리가 최근 성매매 알선 혐의로 입건됐다고 해 찾아가 본 구름재子. 이뿐만 아니라 경찰에 제출된 SNS 증거물에 따르면, 승리와 그의 지인 총 8명은 채팅방에서 불법 촬영물을 공유하기도 했다고. 승리는 연예계뿐만 아니라 범죄계에서도 유명인이었던 것 같다고 구름재子 아뢰오.

○…5.18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故조비오 신부를 회고록에서 비난해 사자(死者)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됐으나 알츠하이머 등을 이유로 재판을 연기하던 전두환 전 대통령이 지난 11일 재판에 출석했다고 해 찾아가 본 구름재子. 그는 국가기관 기록에 기반해 회고록을 작성했다며 검찰의 공소사실을 전면 부인했다고. 알츠하이머라더니 본인에게 유리한 기억만 취사선택할 수 있는가 보다고 구름재子 아뢰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