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1호 구름재子

2019-10-06     -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의 아들 래퍼 장용준이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기소됐다고 해 찾아가 본 구름재子. 언론보도에 따르면 장용준은 단순히 음주운전을 했을 뿐만 아니라 운전자 바꿔치기, 증거인멸 시도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자신의 잘못이 부끄러운 줄 알면 이를 감추려 하기보다 애초에 잘못을 저지르지 말아야 하는 것 아니냐고 구름재子 아뢰오.

○...서울의 한 산부인과가 영양제 처방을 받은 임신부에게 낙태 수술을 집도했다고 해 찾아가 본 구름재子. 해당 병원은 간호사가 환자에게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치지 않고 마취제를 놓고 의사 역시 환자 신원 확인 없이 낙태수술을 집도했는데, 이에 대한 의사의 법적 처벌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영문도 모른 채 태아를 잃은 임신부의 억울함은 갈 길을 잃었다고 구름재子 아뢰오.

○...연세대학교의 한 교수가 수업 중 일본군 위안부를 매춘의 일종이라고 말했다고 해 찾아가 본 구름재子. 교수는 “일본군 위안부는 살기 어려워 매춘하러 간 것이다”, “지금도 매춘에 들어가는 과정이 그렇다”등의 발언으로 논란이 되자 학문적 자유를 주장하고 있다고. 망언도 존중해줘야 할 학문의 자유는 중요하고 모독당한 피해자들의 자유는 중요치 않은 것이냐고 구름재子 아뢰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