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지구, 위기 앞에 놓인 우리들

열띤 분위기 속 열린 사학과 졸업생 특강

2019-10-06     덕성여대신문사

  지난 25일, 우리대학 차미리사관 227호에서 우리대학 구성원을 대상으로 특강이 열렸다. 사학과에서 주최한 이날 특강은 ‘기후 위기 시대에 우리는 어떤 미래를 준비해야 할까?’를 주제로 녹색성장위원이자 태양과 바람에너지 협동조합 이사인 김제남 동문(사학 83, 이하 김 동문)이 진행했다.

  김 동문은 “최근 브라질 아마존 상황과 같이 경작과 동물의 방목을 위해 전세계 열대림이 있는 곳을 의도적으로 불태우는 일이 빈번한데, 그로 인해 지구의 온도가 올라가고 특히 북극의 온도가 심하게 올라가고 있다”며 “북극의 빙하가 녹아 태양 빛을 반사하는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온실효과를 유발하는 이산화탄소의 문제를 언급하며 “기온 상승을 막기 위한 노력이 세계적으로 행해지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아직 구체적인 계획과 노력이 부족하다”며 기후변화에 대해 우리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강연을 들었던 정이림 학우(사학 15)는 “환경보호를 위해 당장 행동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기후 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1시간 30분간 열띤 분위기 속에서 많은 질문이 오갔고 우리대학 동문의 강의였기에 더욱 뜻깊은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