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2호 구름재子

2019-11-06     -

○…‘한강 몸통 시신 사건’의 피의자 장대호 씨가 지난 8일에 진행된 첫 재판에서 반성하는 태도를 전혀 보이지 않았다고 해 찾아가 본 구름재子. 그는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함이 아니라 피해자가 잘못해 그를 살해한 것이기 때문에 유족에게 미안하지 않고 말했으며, 재판 중에는 유족을 쳐다보고 미소를 짓기도 했다고. 그의 뻔뻔함이 하늘을 찌른다고 구름재子 아뢰오.


○…순천의 한 대학 일부 학과에서 실시한 ‘강제 야간자율학습’이 논란이 되고 있다고 해 찾아가 본 구름재子. 해당 학과에서는 전통적으로 야간자율학습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에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 벌금을 내야 할 뿐만 아니라 거부하면 학과 선배들에게 자퇴 압박을 받는다고. 야간‘자율’학습을 시행하면서도 자율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한 걸 보니 기초부터 다시 공부해야겠다고 구름재子 아뢰오.


○…자신의 트럭이 있는 곳까지 택시를 타고 갔다가 택시 요금 문제로 시비가 붙은 40대 남성이 이를 제지하기 위해 출동한 경찰을 보자마자 자신의 트럭을 몰고 도주했다고 해 찾아가 본 구름재子. 신호를 지키지 않고 중앙선을 넘나들며 이어진 1시간가량의 추격전 끝에 경찰에 붙잡힌 그는 지난 4일에 발생한 차량 절도 사건의 용의자였다고. 도둑이 제 발 저려 도망간 격이라고 구름재子 아뢰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