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5호 구름재子

2020-03-23     -

○…음주운전과 상습 무면허 운전 전력이 있음에도 4·15 총선 당선권인 정의당 비례대표 6번으로 공천받았다고 해 찾아가 본 구름재子. 당내 공직 후보자 자격심사위원회는 이 사실을 파악하지 못했을뿐더러 적격 후보자로 결론 내렸다고.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행동을 수 차례 일삼은 사람은 국민을 대표해 일할 자격이 없다고 구름재子 아뢰오.

○…대구 거주 사실을 숨기고 서울백병원에 입원한 환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해 찾아가 본 구름재子.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 환자는 소화기 계통에 불편을 느껴 병원에 찾아갔고 치료를 받지 못할까 두려워 딸의 집 주소를 댔다고. 본인의 아픔만 생각하는 이기심으로 인해 다른 응급환자들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게 됐다고 구름재子 아뢰오.

○…대법원이 쌍둥이 딸에게 시험 문제를 유출한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에 징역 3년 형의 원심을 확정했다고 해 찾아가 본 구름재子. 쌍둥이 딸은 빼돌린 답안으로 다섯 차례에 걸쳐 정기고사에 응시해 전교 1등까지 차지했다고. 누구보다 학생에게 신뢰를 줘야 할 교사가 다른 제자들의 노력을 헛되게 했음에도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모습이 뻔뻔하기 그지없다고 구름재子 아뢰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