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0호 구름재子

2020-09-07     -

  ○…일일 영업이 끝난 영화관에 무단 침입한 영상을 올린 유튜버가 있다고 해 찾아가 본 구름재子. 그는 일행과 함께 영화관에 몰래 들어가 시설을 마음대로 이용하고 매점 음식을 무단 취식하는 내용의 영상을 지난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다가 논란이 거세지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방역에 대한 부주의만 사과했다고. 방역도 문제지만 불법침입과 절도가 범죄인 줄은 모르는 것 같다고 구름재子 아뢰오.

 

  ○…차량을 전세 형식으로 빌려주겠다며 고객을 모집해 160억 원가량을 가로챈 렌터카 업체 대표가 사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고 해 찾아가 본 구름재子. 그는 차량 보증금 전액을 4년 뒤에 돌려준다는 거짓말로 420명에게 받은 돈을 도박 등으로 탕진했고 4개월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고. 사기꾼을 잡았는데도 돈을 돌려받을 길이 없어 피해자들은 원통해 가슴만 치고 있다고 구름재子 아뢰오.

 

  ○…웹툰협회가 작품에 사회적 약자에 대한 혐오적 연출을 지속해 퇴출 요구를 받는 한 웹툰 작가를 옹호했다고 해 찾아가 본 구름재子. 웹툰협회는 해당 작가와 작품에 대한 비판은 가능하나 작가 퇴출이나 연재 중단 요구는 파시즘이라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다른 작가들이 당한 부당함에는 눈감다가 유명한 작가만 보호하는 웹툰협회의 행동 기준을 모르겠다고 구름재子 아뢰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