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3호 구름재子

2020-11-22     -

  ○…등 뒤에 로또 당첨 번호가 보인다며 5명의 피해자에게 1년간 2억 6천만 원가량을 사기친 무속인이 있다고 해 찾아가 본 구름재子. 그는 점을 보러 온 피해자들에게 로또 1등에 당첨되려면 잔고를 0원으로 만들어야 하니 돈을 자신에게 맡기라고 유인해 법원으로부터 징역 3년과 3억 2천만 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다고. 돈에 눈이 멀어 뻔뻔함이 하늘을 찔렀다고 구름재子 아뢰오.

 

  ○…파운데이션을 주문한 고객에게 해당 색상은 동양인에게 어울리지 않는다며 임의로 다른 색의 제품을 배송한 화장품 업체가 있다고 해 찾아가 본 구름재子. 자신들이 마음대로 변경한 색상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반품 처리해주겠다며 안내했고 이에 한 고객이 인터넷에 글을 올리자 다른 고객들의 피해사례가 이어졌다고. 인종차별 업체라는 낙인은 쉽게 지워지지 않을 것이라고 구름재子 아뢰오.

 

  ○…현역 국가대표 육상선수가 만취한 채 운전하다 동료 선수를 치고 달아났다고 해 찾아가 본 구름재子. 그는 음주운전 중 같은 팀원이 몰던 오토바이를 치고 달아났다가 30분 만에 사고 현장을 다시 찾아 경찰에게 붙잡혔는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음주운전에 뺑소니까지 국가법도 안 지키는 사람이 경기 규칙은 지키겠냐고 구름재子 아뢰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