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4호 구름재子

2021-10-11     -

  ○…아파트 층간소음에 불만을 품은 채 위층에 거주하는 부부를 흉기로 살해하고 그들의 부모에게 중상을 입힌 30대 남성이 있다고 해 찾아가 본 구름재子. 그는 평소 작은 생활소음에도 위층에 올라가 항의를 일삼았고 범행을 저지르기 3개월 전부터 흉기를 준비했음이 밝혀졌지만 우발적 범행이라고 주장한다고. 층간소음에 귀를 막으며 양심의 문까지 닫아버린 것이냐고 구름재子 아뢰오.

  ○…가짜 출입증을 만들어 여학생 기숙사에 무단 침입한 20대 남성이 있다고 해 찾아가 본 구름재子. 그는 평소 알고 지내던 여학생의 기숙사에 들어가기 위해 카드 복사기를 구매해 기숙사 출입증을 복사했고 처벌이 두려워 피해자에게 경찰에 고발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여성 시설이 출입증 복사만으로도 쉽게 위협받는 현실에서 여성은 불안과 이웃해 살아간다고 구름재子 아뢰오.

  ○…급한 돈이 필요한 청년들에게 돈을 빌려주고 4670%가 넘는 이자로 약 2억 5,000만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불법 대부업자들이 있다고 해 찾아가 본 구름재子. 이들은 청년들의 가족과 지인 정보를 확보한 후 제때 돈을 갚지 않을 시 채무 사실을 알리겠다며 협박했다고. 사회초년생들을 골라 불법을 저지른 양심의 크기는 벌어들인 수익과 대비된다고 구름재子 아뢰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