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1호 구름재자

2022-05-16     -

  ○…아파트 단지 내 이웃 주민을 살해한 60대가 있다고 해 찾아가 본 구름재子. 그는 윷놀이를 하던 중 이웃이 훈수를 뒀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벌였고 다음 날 이웃의 복부를 수차례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고. 아파트에서 오고 가며 인사했던 이웃이 고작 화를 참지 못해 참혹한 살인을 저지르는 극악무도한 사람이었을 줄 누가 알았겠냐고 구름재子 아뢰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택시에 탑승해 기사에게 행패를 부린 승객들이 있다고 해 찾아가 본 구름재子. 운송 수단 내 마스크 착용 의무 지침을 무시하고 막무가내로 택시에 승차하려다 택시기사가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자 갑자기 반말을 하며 침을 뱉는 시늉을 했다고. 파렴치한 낯짝을 보여주려고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택시에 탄 것이냐고 구름재子 아뢰오.

  ○…새벽에 오토바이로 난폭운전을 한 10대 학생 4명이 있다고 해 찾아가 본 구름재子. 그들은 5시간 동안 시속 80~90km로 차선을 지그재그로 넘나들거나 중앙선을 침범하는 등 곡예 운전을 벌였고 경찰 단속을 피하기 위해 오토바이에 번호판도 부착하지 않았다고. 난폭운전으로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도로 위의 무법자들이 잠재적 살인자가 아니면 무엇이겠냐고 구름재子 아뢰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