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3호 구름재자

2023-05-22     -

  ○... 3개월의 정직 처분을 받은 모 대학의 교직원이 징계 무효 청구와 함께 손해배상을 요구해 찾아가 본 구름재子. 대학은 그가 평소에 부하 여직원에게 잦은 성차별적 언사를 일삼아 징계한 것이라고. 나라의 인재를 배출하고 지성인을 기른다는 ‘일류대학’의 교직원부터 죄를 뉘우치는 법을 배워야 하지 않겠냐고 구름재子 아뢰오.

  ○... 2시간 동안 병원을 찾아 헤매던 10대 환자가 구급차에서 사망했다고 해 찾아가 본 구름재子. 구급차가 도착한 4개의 병원은 의사 부재와 병상 부족 등을 이유로 수용을 거부했으나 병상이 남아있는 곳도 있었다고. 엉뚱한 사유를 들며 골든 타임을 놓친 병원이 문을 닫을 골든 타임이라고 구름재子 아뢰오.

  ○...우울증 약을 복용 중인 아내를 폭행한 3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아 찾아가 본 구름재子. 남성은 이미 다수의 아동학대와 폭행 전과가 있음에도 불륜 관계에서 생긴 아이를 데려와 아내의 우울증이 극심해졌다고. 잘못을 깨닫지 못한 가정파탄의 주범이 또다시 죄를 못 짓게 엄중한 징벌이 필요하다고 구름재子 아뢰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