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학생대표자회의 성사

대학평의원회 학생, 직운, 동문 동수 구성안 제시, 학생회장 입후보 자격 4학기 이상 등록자로 개정

2006-09-30     박시령 기자

지난달 20일 대강의동 202호에서 총학생회 2006년도 2학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가 열렸다. 제 22대 우리 총학생회의 학생대표자 재적 인원 169명(중앙운영위원회, 단대학생회, 각 과 회장, 각 과 대표, 동아리 회장)중 87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과반수를 넘기며 회의가 성사되었다.


이 날 전학대회에서는 ▲방중 사업 보고 ▲2학기 사업 일정 안내 ▲6억 요구안 실현 안내 등의 보고 안건 회의와 함께 ▲대학평의원회 ▲학생공간확보문제 ▲학생회 선거 세칙 개정안에 관한 회의 등이 이루어졌다. 지난달 5일 대학평의원회에 관한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위)회의 끝에 결정된 평의원회 구성인원 11명 중 교원 4인, 학생 2인, 직원 2인, 동문 2인, 대학발전에 도움이 되는 자 1인으로 구성된 구성안을 전학대회에서 제시하였다. 김민지(화학 4) 부총학생회장은 “평의원회의 구성과 선출방법에 대해 학내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이 진행되고 있다. 대학구성원들이 공평하게 학교운영에 참여 할 수 있도록 학생회에서는 학생, 직원, 동문이 같은 비율로 구성된 구성안을 제시하였다”고 말했다.


또한 출석인원 87명 중 56명의 찬성으로 통과된 학생회 선거 세칙의 주요 변경사항으로는 ‘정·부 학생회장 입후보자의 자격이 본교 6학기 이상 등록한 자에서 4학기 이상 등록한 자로 변경함’이 있다. 이에 대해 김민지 부총은 “학년에 상관없이 학교를 사랑하고 학생을 위해 일하고자 하는 많은 학우들이 학생회 일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세칙을 변경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대폭 개정된 이번 선거 세칙은 주로 과거의 선거 세칙 중 누락된 부분이나 오타가 있었던 부분, 명확하게 제시되어 있지 않은 부분에 관한 전면적인 개정이 이루어졌다고 김민지 부총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