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5차 등책위 열려

2007-03-17     박시령 기자

제5차 등록금책정위원회(이하 등책위)가 지난 13일 행정동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등책위에서는 우리대학 발전계획과 더불어 등록금 차등 인상에 대한 설명회가 열린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처에 따르면 학교측은 07학번 신입생의 차등인상의 이유로 ▲저소득층 장학금 확대 ▲신입생 학생지도 강화 ▲사회봉사 프로그램의 확대 ▲학생편의시설 개선 등을 들었다. 또한 약학대학 차등인상의 이유로는 ▲2009년 약학대학 6년제 개편에 따른 발전계획 수립 ▲교원 충원비 마련 ▲공간 확보 등을 밝혔다.
이에 안지은(문화인류 4) 부총학생회장은 “차등인상의 근거로 발표한 내용은 일반 재학생들에게도 똑같이 적용돼야 하는 것이므로 납득할 수 없다. 이월적립금과 수익사업을 통한 등록금 충당에 대해 앞으로 계속 건의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등책위에서 학생회측은 단과대 학생회장 4명과 과학생회장 1명의 동석을 요청하였으나 사전에 참관신청을 하지 않았으며 위원회소속이 아니라는 이유로 참관이 거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