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공결제, 우리대학에서는?

2007-04-14     김윤지 기자
 

 


올해 1학기부터 연세대와 서강대에서 ‘생리공결제’를 하기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경희대, 성신여대, 제주대, 중앙대가 생리공결제를 도입했다. 생리공결제란 생리 때문에 결석을 하면 출석으로 인정해주는 제도다. 이런 타대학의 움직임에 따라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생리공결제 도입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이 심심치 않게 올라오고 있다. 여대인 우리대학에서 생리공결제의 도입은 언제 가능한 것일까?

학생지원과 윤인태 과장은 “아직 공론화된 적이 없다”라며 생리공결제가 우리대학에 도입되려면 좀 더 시간이 경과해야 될 것 같다고 했다. 안지은(문화인류 4) 부총학생회장은 “여대에서는 유일하게 성신여대가 시행중이다. 현재 성신여대 총학생회에 생리공결제와 관련한 자료를 요청한 상태이다”라며 아직 학교측에 직접적인 건의는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