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어독문과, 독일 본 대학과 자매결연협정 맺어

2007-12-01     양가을 기자

 

지난달 22일 우리대학 독어독문과가 독일 본(Bonn) 대학 한국어번역학과와 자매결연협정을 체결하였다. 본 대학은 독일 최고의 고등교육기관으로 3만 여명의 재학생, 5천 여명의 국제학생, 500여명의 교수진을 보유한 연구중심 명문대학이다.

이번 협정은 독어독문과 이선자 교수와 본 대학 한국어번역학과 오상이 교수, Albrecht Huwe 교수 등의 추진으로 체결되었다. 학생․교수 교류 및 공동연구 등에 대해 양교가 협의하였으며 내년에 교환학생을 파견할 예정이다.

독어독문학과 이선자 교수는 “한국어번역학과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쉽게 배울 수 있고 독일어와 한국어를 배우는 데 서로 보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우리 과가 번역에 주력하고 있어 이번 자매결연은 더욱 뜻깊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같은 날 일본 호세이 대학과 교환학생 교류를 위한 학생교류 세부협정이 체결되었다. 지난해 10월 호세이 대학과 자매결연을 체결한지 1년 여만의 세부협정 체결이다. 이로써 2008년 2학기부터 매 학기 2명의 교환학생을 파견할 수 있게 되었다.

대외협력과 박혜영 씨는 “교환학생 파견하는 자격은 타 외국대학과 동일하지만 반드시 JLPT 1등급 수준이 요구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