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안으로 교내 무선랜 설치 예정

2008-03-29     장사랑 기자

 전산실은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교내 무선랜 설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사에는 총 475명이 참여했으며 참여자의 약 84%는 학부생 및 대학원생이었으며, 교수, 직원 및 조교가 각각 4~5%의 참여율을 보였다.


 설문 내용은 교내에서의 개인 노트북 사용여부, 교내 무선랜 설치 희망 여부, 설치희망사유와 설치 희망 장소 등이었다. 조사결과 참여자의 55%가 캠퍼스 내에서 개인 노트북을 사용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교내에서 무선랜 이용을 희망한다는 응답이 93%, 교내에 무선랜이 설치된다면 학교에서 개인노트북을 사용하겠다는 응답이 85%로 매우 높았다. 많은 학생들이 무선랜 설치를 희망하는 이유로 교내 유선랜 컴퓨터의 낙후된 성능과 이용의 불편함, 노트북 이동성의 용이함 등을 꼽았으며, 무선랜 설치 희망 장소에 대한 물음에 대해서는 도서관 그룹 스터디룸과 열람실, 각 강의실과 휴게실 등을 꼽았다.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우주희 주임(전산실)은 학생 및 교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교내 무선랜 설치를 적극적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산실에서 잠정적으로 결정된 바에 따르면 늦어도 5월까지는 교내에 무선랜을 설치할 것이며, 건물마다 1개소 이상을 선정하여 총 15개 동에 27개 존을 설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