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진단 중간보고 열려

2003-09-27     덕성여대 기자

경영진단 프로젝트 중간보고가 본교 교수와 직원 백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일 대강의동에서 열렸다. 경영진단 중간보고 이후 오성준 기획 부처장은 “중간보고에 참석한 교수들은 우리학교 침체가 이정도까지인지는 몰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라면서 “학교경영을 변혁하고 발전을 위해 분발하자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고 말했다. 또한 경쟁력 있는 대학을 만들기 위해서 경영진단은 필요하다고 역설하였다.
 그러나 경영평가에 대한 반론도 분분하다. 총학생회에서는 ‘대학간 격차가 날로 커지는 현실에서 내실 없는 경쟁의 논리만 강조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내용의 전단지를 배포하는 등 경영진단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본교 노조는 경영평가 과정에서 학교측과 마찰이 있었다. 본교 노조는 사무생산성센터의 대표가 행정직원을 무시하는 발언을 했다며 이를 문제삼아 경영진단을 거부하였으나 총장과의 면담을 통해 사무생산성센터 대표의 사과문 제출을 약속받고 경영진단 참여를 약속하였다.
 향후 경영진단은 행정부문의 직무관련 조사와 각 전공·단위 부서의 경영 데이터 추가 취합, 교직원 추가 면담의 순으로이루어질 예정이다. 이 경영진단 프로젝트는 10월 28일 종료된다.                                      박선미 기자

경영진단중간평가결과
조직문화측면: 민주성 강조, 이기주의   /분파주의 병존
행 정 부 문  :서비스·업무수행 수준 낙후
학 생 영 역  :학사-시설-행정측면 불만족
연 구 영 역 : 서울 시내 31개 대학   중 하위권.
                  강의평가 결과 차지 비중 미미
재 정 영 역 :수입확대 중점 필요.   
                 학내 총인건비 관리에 대한 당위성 제시
<사무생산성 센터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