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당 겸 실내체육관 수목이식 및 정리 공사

2008-05-03     박연경 기자

  지난달 18일 강당 겸 실내체육관 신축부지 정리 공사가 시작됐다. 새로 지어질 강당 겸 실내체육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며 현재 공사를 위해 터를 닦는 기초 작업이 진행 중이다.

  정리 공사는 먼저 신축부지 내의 수목을 이식하는 작업부터 시작되었다. 크기가 큰 플라타너스 나무들은 베어내고 소나무, 은행나무 등 보존가치가 상대적으로 높은 나무들은 선별하여 옮겨 심는 작업이 먼저 행해 졌다. 시설과는 우리대학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을 통해 “베어진 플라타너스 나무들은 우리대학 캠퍼스 내에서 야외 벤치나 테이블로 재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수목이식 공사에 이어 운동장 뒤편 공터에 매립된 수영장 제거 공사, 임시창고 해체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강당 겸 실내체육관이 완공되면 후문과 기숙사로 이어지는 도로의 담장도 허물 계획이다.

  관재과 김영집 과장은 “지난 4월 초 도봉구청에 강당 겸 실내체육관 건축허가를 제출하였고, 현재 진행 중인 신축부지 정리 공사가 끝나면 건축 업체를 선정할 것이다. 약 한 달의 기간이 소요될 예정이며 오는 6월 중순에는 강당 겸 실내체육관 건축 공사가 시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