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살펴보기

플로리스트

2008-05-03     박연경 기자
   플로리스트는 꽃을 소재로 각종 장식품 등을 제작하는 사람을 통틀어 칭하는 말이다. 꽃을 판매하거나 꽃을 이용해 작은 소품을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공연무대나 웨딩홀 등을 꽃을 이용해 아름답게 연출하는 일도 플로리스트가 하는 일이다. 플로리스트들은 보통 꽃집을 운영하거나 그 곳에 소속되어 일을 하게 된다. 단순히 꽃을 꾸미는 것이 아니라 독창적인 디자인 감각을 갖고 완성한 작품을 고객에게 제공하므로 꽃을 이용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직업이다.

  플로리스트가 되려면 기본적으로 식물에 대한 해박한 지식이 필요하다. 따라서 최근 플로리스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대학에서 화훼나 조경, 원예 관련 학과가 많이 개설되고 있는 추세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농업고등학교나 전문대학 및 관련학과, 사설학원이나 평생교육원, 사회복지관 등을 통해 플로리스트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현재 시행하고 있는 화훼장식기능사 시험이나 국가공인플로리스트 시험을 통해 정식으로 플로리스트가 될 수 있다. 꽃을 다루는 기술은 연령과 성별에 구애를 받지 않기에 뜻만 있다면 누구나 도전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