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의 캐릭터] 하쿠나마타타

티몬과 품바

2008-09-19     이현미(시각디자인 3)

 

 

 


‘나는 일요일 아침 디즈니만화동산을 시청하기위해 7시에 기상해 본적이 있다!’라는 설문에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렇다’에 한 표를 던지리라 생각된다. 그 디즈니만화 중에서 내가 가장 좋아했던 캐릭터는 바로 티몬과 품바다. 이 둘의 캐릭터는 서로 앙숙이면서도 늘 함께 움직이는 쿵짝이 잘 맞는 친구였다. 얌체 같고 잔꾀에 명수인 티몬을 항상 등에 태우고 다니면서  항상 그의 편이 되어주는 품바의 모습은 주제가를 부를 때 흔드는 엉덩이만큼이나 즐겁고 괴로움을 모른다. ‘하쿠나마타타’를 열창하는 티몬과 품바의 모습을 보면 나는 언제나 신나고 즐겁고 기운이 나고 웃음이 철철 넘쳤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