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과 끝, 그 교차점] 신입생 장학생 인터뷰

차미리사 장학생 영어영문학과 이지은

2009-03-02     박연경 기자

 

△ 덕성여대에 입학한 소감은?
가장 먼저 하나님과 우리 가족, 학교에 감사드리고 싶다. 합격자 발표가 나기까지 정말 초조하고 불안했다. 그 속에서 나를 품어준 가족들에게 장학생이라는 소식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 과분하고 넘치는 기회를 준 학교에도 감사한다. 덕성여대의 아름다운 캠퍼스 속에서 맘껏 공부할 수 있게 됐다고 생각하니 매우 기쁘다.

△ 가장 많은 도움을 준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그동안 내게 가장 많은 힘이 되어주고 끝까지 믿어준 가족들에게 정말 고맙고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 길고 외롭던 고3시절, 나를 응원하고 꿈을 심어주신 아빠, 비전과 기도, 맛있는 음식으로 나를 일으켜 주신 엄마, 아픈 몸으로 항상 날 위해준 오빠, 애교와 액션 있는 응원으로 기쁘게 해준 동생, 그리고 항상 기도로써 사랑으로 힘을 주시는 할머니와 할아버지, 교회의 목사님들을 비롯해 나를 위해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께 모두 감사드리고 싶다.

△ 대학생이 된 각오 또는 앞으로의 대학생활에 대한 계획이 있다면?
나의 꿈은 교수가 되는 것이다. 내 말을 전할 수 있는 자리에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고 싶다.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나에게 큰 기회를 준 덕성여대에 큰 기쁨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아름다운 캠퍼스와 사랑하는 선배님들, 동기들 속에서 4년을 충실히 보낼 것을 다짐한다. 탄탄한 실력과 그에 걸 맞는 깊은 인격을 가진 사람이 되고 싶다. 덕성여대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