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개축 상량식 열려

2009-07-06     김민지 기자
  지난 2일 오전 11시 한옥 이전 현장에서 한옥 개축 상량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최병완 사무처장의 사회로 시작됐으며, 지은희 총장을 비롯하여 약 40여 명의 관련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은희 총장은 상량문을 통해 “오늘 입학하는 새내기, 제 2의 차미리사들이 이 건물에서 생활하며 세계와 함께 호흡하는 이 나라의 중요한 인재가 되도록 하소서”라는 뜻을 밝혔다. 낭독 후 상량문은 종량에 홈을 파고 봉인됐으며, 한옥은 올해 7월 말경 완공될 예정이다. 한옥은 지난 2007년 3월 현 위치에 한옥 총 4개동 연면적 624.91㎡를 완전 해체, 보수하는 것으로 제123차 이사회에서 승인을 받아 지난해 6월 공사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