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구역, 정해주세요!

2009-10-10     박연경 기자

지난 8일 자유게시판에는 차미리사 기념관 뒤쪽의 흡연구역에 관한 글이 올라왔다. 하루아침에 금연구역이라는 안내가 붙어, 흡연자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차미리사 기념관 뒤쪽은 공식적인 흡연구역이 아니었고, 강의실과 가까워 쉽게 냄새가 안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이곳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것이 더 낫다는 의견도 많았다.

-adl  그 쪽에서 자꾸만 문을 열어 놓고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많아서 이런 일이 생긴 것 같네요. 문 열어놓으니깐 차관 건물 1층 자체가 전부 담배 냄새로 꽉 차던데, 담배 피우는 건 상관없지만 문 좀 닫고 피워주세요.

-ud1924  담배 냄새를 극도로 심하게 싫어하는 학생들은 정말 스트레스 받아요. 사람들 가장 많이 지나다니는 근처가 흡연구역이니까 문 열어놓으면 냄새 다 들어오고, 1층 전체가 흡연구역 같아요. 정말 간접흡연하고 싶지 않아요.

-lote7  흡연구역을 제대로 정해야 될 것 같아요. 흡연자도 비흡연자도 너무 불편한 것 같네요.

-337021  여대라서 흡연구역도 얼마 없는데, 기존의 흡연구역이었던 차관마저 이렇게 갑자기 없애 버리면 담배 피러 학관까지 어떻게 가나요. 너무 비효율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