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후문 통학도 안심!

2010-08-28     안유정 기자
  여름방학 중 우리대학 후문에 CCTV가 설치됐다. 이번 공사로 인해 그 동안 계속 문제가 됐던 후문 치안 문제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 말부터 지난 5월까지 '아름다운 담장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후문 벽돌담을 목책으로 교체하는 공사가 진행되면서 담의 높이가 낮아져 학내에 치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부쩍 높아졌다. 이에 학교 측은 7월 28일부터 5일간 후문 가로등에 CCTV 설치를 완료했다.
  설치 된 CCTV는 백운시장에서 후문까지 5대, 후문에서 하나누리관까지 6대, 그리고 후문 담장 위에 차량통행 감시용으로 설치한 1대의 CCTV까지 합하면 총 12대다. 이렇게 설치된 12대의 CCTV는 하루 24시간 가동되며, CCTV 영상은 후문 경비실 모니터에 실시간으로 전송된다.
  평소 후문으로 통학하는 김은영(법학 1) 학우는 “그 동안 후문에서 변태와 치한이 등장하곤 한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무서웠는데, CCTV가 설치되었다니 마음이 놓인다”며 “앞으로 늦은 시간에 후문 근처를 지날 일이 있더라도 전보다 무섭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