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금 대출, 관리도 똑똑하게

2010-11-24     안유정 기자
   최근 학자금 대출 사후관리를 소홀히 하여 신용이 나빠지는 대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한국장학재단은 학생들에게 계획적인 대출과 철저한 사후관리로 자기신용을 꼼꼼히 관리할 것을 권유한다.
개인이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을 받거나 신용카드를 발급받으면 신용정보가 금융기관과 공공기관 및 신용정보업자 등에게 제공되기 때문에 관리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행동하면 이후 금융거래 시 손해를 입을 수 있다.
   학자금 대출을 받았다면 자신의 이자납부일과 금액을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혹은 대출받은 은행에 문의하여 확인한 후, 납입일을 놓치지 않도록 한다. 이자를 장기적으로 연체할 경우에도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한국장학재단에서 제공하는 연체 알림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그밖에 불가피한 사정으로 원금 또는 이자를 연체해 신용등급이 떨어질 경우, 학부 졸업 후 구직 활동을 하는 2년 동안은 신청자에 한해 신용정보 등록을 유예하는 제도 및 신용 회복을 돕는 절차도 있으니 참고하자. 더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