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재 개소식 지난 11일 열려

2003-04-12     덕성여대 기자

  지난 11일 연구동(한옥건물)에서는 취원지원실 주최로 공무원 시험 준비반 (양현재) 현판식이 있었다. 이번 행사는 총장과 학생처장을 비롯한 여러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양현재를 주최한 취업지원실의 실장은 "요즘 사회가 여성의 공직진출을 장려하고 있고 얼마 전 본교 신윤주(국문 97졸) 동문이 제 44회 사법고시에 합격함에 따라 공무원 시험준비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이번 행사가 학교의 개혁 방침에 적합하고 실질적 취업률을 높일 수 있으며 고위 공직으로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취업지원실에서는 행정·사법고시 1차 합격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며, 그 밖에 매달 수험서 구입 및 특강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무원 시험 준비반에 가입한 이세영(서양화·3)학우는 "임용고시 준비를 위해 좀 더 체계적으로 학습하고 싶어 참여했으며, 이번 기회가 임용고시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공무원 시험 준비반은 회계·약학고시 준비를 제외한 사법·행정·외무·임용고시를 준비하는 학생 75명이 지원했으며, 이 중 학업 순으로 50명을 선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