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학년도 중·장기 교내특성화 지원사업 선정돼

2011-04-09     장지원 기자

  우리대학은 2007년부터 각 학과의 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한 교내 특성화 사업을 시행해 왔다. 올해는 대학 특성화 사업을 중장·단기로 이분화 하여 양적으로만 확산될 수 있는 특성화를 지양키로 했다.

  3월 중순까지 이뤄진 각 학과의 중·장기 특성화 사업 내역 신청을 통해 지난 24일 사업 내역이 최종 선정·공지 됐다. 선정된 사업은 4월 초부터 2012년 2월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사업 진행 중반인 2011년 하계방학 중에는 특성화 사업 중간점검을 통해 사업 내역을 점검하며 예산 조정이 이뤄질 계획이다.

  사업단은 ▲약학과 ▲유아교육과 총 2개 학과가 선정됐다. 약학과는 지난해 새로 약학대학을 개편에 따라 교과과정 개발 및 인턴십 지원 등 특성화를 진행해 왔다. 이번 선정된 중·장기 교내 특성화는 ‘세계 수준의 전문약학사(Pharm.D) 양성을 위한 약학교육 시스템 구축’을 사업명으로 하고 있다. 유아교육과 역시 교사교육 프로그램 보급 등의 지원을 받은 바 있으며, 올해 중·장기 교내 특성화 사업은 ‘유아교사를 위한 GCE(일반교육 자격시험) 역량강화 사업’을 사업명으로 지원했다. 전년과 동일한 사업 내용으로 교내사업과 중복 선정될 경우 교내 특성화사업은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각 사업단 사업 내용은 새로이 조정될 계획이다. 사업지원을 받는 기간은 5년간으로, 선정된 사업단은 3억 원 이내의 사업지원금을 지원받게 된다.

  발전정책실 김동현 씨는 “특성화 사업단은 선정심사단을 꾸려 공정하게 평가한 후 선정했다”며 “사업 내역 평가 총점이 가장 높은 두 개 사업단을 선정했다”고 선정 기준을 전했다. 특성화 사업의 구체적 내용과 지원금액은 사업의 취지와 성격을 고려해 발전정책실과 협의를 거쳐 조정 후 확정될 계획이다. 특성화 사업 지원 해당 학과 학우들은 해당학과 사무실에서 사업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