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거리를 만든 우이천 봉사활동

2011-05-21     이보영

 

   지난 21일 우리대학 사회봉사과의 인솔 하에 많은 학우들이 우이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우이천 봉사활동은 학우들에게 환경보호의 의미를 알리고 환경 캠페인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매년 2회씩 열리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원한 학우의 수가 매우 많았고 언어교육원의 원어민 교수들과 타 대학의 학생들까지 참여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학우들은 우이천을 비롯한 솔밭공원, 교내 세 팀으로 나누어 활동을 시작했다. 솔밭공원과 길거리의 쓰레기들을 주우며 학우들은 “우리 주변에 쓰레기가 이렇게 많은지 몰랐다”며 놀랐다. 특히 우이천에 비닐봉지나 그물망, 플라스틱 등이 널려있는 것을 보며 송현미(경영 3) 학우는 “늘 지나가며 보기만 했기 때문에 이렇게 더러운지 몰랐다”며 “앞으로는 일년에 두 번뿐만이 아닌 정기적인 관심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사회봉사과와 봉사 참여자들의 성실한 노력으로 학교 주변은 금세 깨끗해졌다. 이 모습을 본 학생처 황성온 과장은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매우 기쁘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지윤(식품영양 2) 학우는“우이천과 학교 주변이 깨끗해지는 것은 우리대학 이미지에도 큰 도움이 되고 학우들에게도 자연에 대한 보호의식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행사라 생각한다”며 행사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