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미문학작품 함께 읽어요

2011-05-21     이수현 기자

  매달 영미문학작품 한 권씩 선정해 토론을 진행하는 ‘영문과 독서세미나’가 오는 31일 처음으로 열린다.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 열릴 예정인 이 세미나는 정혜옥(영어영문), 우정민(영어영문) 교수가 진행한다.

  첫 번째 문학작품으로는 나다니엘 호손의 대표작인 <주홍글자>가 선정됐다. 영미문학작품을 주제로 하는 독서세미나이나 영어원문이 아닌 번역본으로 시작해 보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세미나에는 모든 학과, 모든 학번의 학우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정혜옥 교수는 “소설을 읽고 난 학생들의 생각, 그리고 소설의 문학사적 의의를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며 “올해 8권 정도를 예상하고 있는데 사실 독서세미나 라기 보단 소설동호회와 같으니 많은 학우들이 함께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내년 2월까지 진행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