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해볼 추천공모전&도전전략 7 디자인 공모전 콘셉트와 실용 두 마리 토끼 잡아라!

2011-06-04     이동조 공모전 전문 사이트 <씽굿> 국장

 

  올 여름방학에는 포토샵 등 디자인 스킬도 익혀보면서 가벼운 디자인 공모전에 도전해 보면 어떨까? 디자인 쪽에 관심이 있다면 일단 여러 디자인 공모전들을 살펴보면서 자신이 디자인을 제작할 만한 분야를 선택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디자인 분야는 사실 단순한 로고나 BI(Brand Identity)디자인부터, 포스터, 제품, 포장, 텍스타일(직물), 건축(외벽 디자인), 웹디자인, 디지털아트, 패션디자인, 지포외형 디자인, 카드디자인, 가구디자인, 자동차디자인, 타이어디자인, 욕실주방인테리어디자인 등 많은 분야로 세분돼 있다.
디자인의 경우 어느 정도 포토샵이나 일러스트 등의 디자인 제작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전공이 디자인 관련 계열이거나 컴퓨터그래픽이나 포토샵 등의 활용능력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디자인 공모전에서 요구하는 세 가지는 실용성, 독창성, 예술성이라고 볼 수 있다.

  심사위원들은 한결같이 “기존의 개념을 버리고 실험적인 작품에 심사 비중을 둔다”고 말하며 “접근 과정에서부터 경직된 사고의 틀을 벗어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힌다. 즉, 공모전을 하는 이유는 기존의 디자인 스타일대로 무난하고 합리적이고 안정된 디자인이 아니라 파격적이고 혁신적이고 새로운 관점에서 해석할 수 있는 독창적인 디자인의 콘셉트를 얻기 위한 것이다. 이는 곧 단순 디자인 이외에도 치열한 아이디어 고민과 콘셉트의 고민이 필요하다는 걸 의미한다. 제작할 디자인 대상을 놓고 어떻게 요리를 할까 거꾸로 보고 잘라서 생각하고 다르게 해석하고 엉뚱하게 접근함으로써 기존과 전혀 다른 창조성을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디자인 공모전에서 요구하는 가장 큰 특징이 실용성이라는 것을 기억해야한다. 선정된 작품 대부분이 실용화 가치를 인정받은 후 시판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실용성에 점수가 많이 실리는 편이고 디자인이 실제 제품에 응용되거나 그 디자인으로 시중에 제품이 나왔을 때 독특한 아이디어만큼이나 실용성이 있느냐도 중요한 심사기준이 된다. 

  추천공모전으로는 <제8회 천재교육 캐릭터 공모전>이 있다. 6월 20일부터 30일까지 작품을 모집하며 1등에게는 300만원을 시상한다. 또한 <화승 오픈 디자인 공모전>이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 이외에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주최하는 <제3회 OLED조명 디자인 공모전>이 오는 7월 1일부터 29일까지 작품을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