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의 열기로 가득 찬 제31회 운현가요제

2011-06-04     이수현 기자

  지난 26일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우리대학 방송국에서 주최하는 운현가요제가 열렸다. 올해로 31회를 맞이한 운현가요제의 이번 테마는 ‘고백’으로 운현방송국 아나운서 황세라(사회 3)학우와 연세대학교 방송국 아나운서 주재학 학생이 사회를 맡았다.

  약 세 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가요제에서는 예선을 거친 9팀의 참가자들이 수 백명의 관객들 앞에서 갈고 닦은 노래실력을 뽐냈다. 뿐만 아니라 재치있는 프로필 영상과 성대모사, 춤 등 여러 장기자랑까지 선보이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심사는 SBS 이재원 PD, 가수 낯선, Big Music 임인용 대표가 맡았으며 9개 팀의 공연이 모두 끝난 후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가수 박재범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심사 결과, 인기상은 ‘소마(숭실대)’, 장려상은 ‘뭉게구름(동국대)’, 우수상은 ‘알파즈(한국외대)’가 수상했으며 대상은 홍익대학교의 ‘뚜라미’에게로 돌아갔다. 뚜라미는 대상을 수상 한 후 “사람들이 힘들고 지칠 때 위로가 되는 음악을 하고 싶다”며 “대상을 거머쥐게 되어 너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