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까베르(안녕, Apa Kabar) 인도네시아

2011-06-04     이연지 수습기자

  지난 1일, 문화인류학과 문화기획 실습생들의 주최로 인도네시아 문화체험 행사가 개최됐다. 이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대강의동 205호, 106호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본래 야외행사로 기획되었던 인도네시아 물품 전시와 인도문화 소개는 우천 때문에 대강의동에서 진행됐다. 대강의동 205호에서는 인도네시아의 전통물품과 서적이 전시됐으며 인도네시아 전통의상인 ‘바틱’을 입고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또한 인도네시아의 일상을 맛볼 수 있는 기회로 인도인이 즐겨먹는 치킨 라면과 루왁커피, 과자가 제공됐다. 대강의동 계단과 1층 벽면에는 한국에서 인도네시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장소와 인도 추천 여행지, 인도네시아의 일상문화에 대한 정보를 게시했다.

  대강의동 106호에서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여대생의 일상은 같다’라는 주제로 인도네시아 유학생 옥띠야 하니아르띠의 경험담에 이어서 인도네시아 청춘남녀들의 아슬아슬한 삼각로맨스를 다룬 영화 <Heart>상영이 이어졌다. 영화가 끝난 직후엔 인도네시아 항공권 추첨이 이뤄졌다.

  오승민(국제통상 3) 학우는 “인도네시아에 방문하거나 특별한 장소에서 체험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인도네시아 문화를 학교에서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