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 세계로

2011-09-03     황유라 기자

 

  지난 2일 우리대학 덕우당에서 ‘외국인 교환학생 환영회’가 열렸다. 이 행사에는 2학기에 초청된 세계 7개국의 외국인 교환학생과 유학생, 그리고 우리대학에 재학 중인 통역 도우미가 함께했다. 독일 본 대학에서 온 니나 린댄탈은 “이 행사를 통해 여러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어서 좋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즐거운 마음을 전했다.

  각 나라와 교류를 증진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 캠퍼스 내 외국인 학생이 점차 증가하고 있고 학우들의 교환학생 기회 또한 확대되고 있다. 현재까지 21개국 75개 해외 대학과 교류를 맺고 있으며 이번 학기 외국인 교환학생과 유학생도 지난 학기에 비해 각각 2배, 5배 증가했다.

  대외협력과 곽효진 담당자는 “앞으로는 ‘다양성’을 목표로 교류 학교를 늘려갈 계획이다. 기존에는 영국, 미국 등에 한정돼 있었지만 점차 호주, 캐나다, 말레이시아 등 여러 국가로 파견을 나갈 것이다”며 “교환학생 파견에 대해 잘 모르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설명회를 개최해 정보를 전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