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다문화 페스티벌

2011-12-14     이은영 수습기자

 

  지난달 26일 도봉구 건강가정 지원센터와 다문화 가족 지원센터에서 개최한 2011년 사업보고대회 및 다문화페스티벌이 도봉구민회관에서 열렸다. 도봉구 다문화 가족 지원센터는 올해 설립됐으며 우리대학에서 운영하는 도봉구청 위탁기관이다. 행사는 ▲부스체험 및 전시물 관람 ▲개회사 ▲2011년 사업추진 실적 보고 ▲시상식 ▲축하공연 ▲폐회사 순서로 진행됐다. 부스에서는 여러 나라의 놀이 체험 및 다문화 가족 사업 활동 사진전이 열렸다. 도봉구 다문화 가족 지원센터장을 맡고 있는 신화용(아동가족) 교수는 “센터를 이용하는 사람과 직원 그리고 자원봉사자 간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열려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축하공연으로 다문화 강사팀이 한복을 입고 부채춤을 췄으며 필리핀 자조모임팀이 합창을 했다. 부채춤을 춘 뭉궁사랑 씨는 “2달 동안 열심히 연습해 축하공연을 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