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국문학과 마당극 무대에 올라

2011-12-14     장지원 기자

 

  지난달 24일 목요일 오후 6시 예술대학 L동 303호에서 마당극 <수상한 만물상>이 무대에 올랐다. 마당극은 국어국문학과 학우들이 기획, 연출, 연기해 매해 진행하는 행사다. 올해 공연한 <수상한 만물상>은 국어국문학과의 28번째 작품이다. 본 작품은 이기적인 주인공 미진이 우연히 무엇이든 판다는 만물상을 발견하면서 겪게 되는 일을 그려가며 오늘날 우리에게 믿음, 종교, 관계라는 가치가 어떤 의미인지를 생각하게 한다. 유리(국어국문 3) 학생회장은 “국어국문학과의 전통을 또 한해 이어나갔다는 사실에 뿌듯함을 느낀다”며 “고생한 연출자와 배우, 스텝 모두 고맙고 앞으로도 마당극을 통해 국문인 모두가 더 가까워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