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발표실력 뽐내기

2011-12-14     조연지 수습기자

 

  지난달 30일 대강의동에서 교수학습개발센터 주관 <제4회 학습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가 열렸다. 학습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는 수업시간에 발표했던 자료나 학습과 관련된 자료에 대해서 발표하는 대회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학습법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대회다. 이날 본선에는 예선을 거친 열 팀이 무대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는 청중평가단을 새로 도입해 본선에 오르지 않은 일반 학우들도 참여할 수 있었다.발표시작 전에 들어온 청중에 한해 청중평가단을 구성하여 점수표를 나눠주고 상위 두 팀을 체크하게 했다. 발표는 한 팀당 10분씩 진행됐으며 발표가 다 끝난 다음에 결과를 집계해 시상식을 진행했다. 최우수상은 ‘문신, 금기와 욕망의 경계’를 발표한 언니동생팀이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영어회화 이렇게 공부하자’를 발표한 환골탈태팀과 ‘The Map of Psychopath’를 발표한 박프로이트와 김키너팀이 받았다. 
  장려상을 수상한 421호 팀의 조은아(미술사학 1) 학우는 “‘영어읽기와 프레젠테이션’이라는 과목에서 발표한 주제를 가지고 대회에 참가했는데 수업뿐만 아니라 대회에도 참여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됐다”며 “1학년이고 기숙사 룸메이트 언니와 함께할 수 있어 더욱 좋았다”고 전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언니동생팀은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좋았다”며 “이제 졸업을 앞두고 있는데 졸업 전에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게 해준 교수학습개발센터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대회는 약 세 시간 정도 진행됐으며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전달하고 단체사진을 찍는 것으로 끝이 났다. <학습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는 매년 말에 열리는 연례행사다. 수업과 학습에 대한 내용을 되짚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고 상까지 탈 수 있는 좋은 기회니 많은 학우들이 참여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