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재子

2012-05-14     -

○…제19대 총선 통합진보당 당내 비례대표 경선이 부정선거였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가 본 구름재子. 경선 과정에서 유령선거와 중복선거, 대리선거 등 각종 비민주적인 부정행위가 난무했다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겠다던 사람들이 당권 획득에 혈안이 되어 민주주의를 거스르고 있으니 진정 국민을 위한 진보는 어디로 갔냐고 구름재子 아뢰오.

○…부실 저축은행 퇴출사태 재발로 애꿎은 서민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고 해 찾아가본 구름재子. 어려운 서민들의 피 같은 예금을 은행 대주주가 횡령하고 뇌물에 사용하면서 사태는 더욱 악화되었다고. 심지어 금융감독원이 이 사실을 모른 척 해줬다고 하니 금융강도원으로 개명하는 것은 어떠냐고 구름재子 아뢰오.

○…조계종 승려 8명이 호텔 스위트룸에서 거액의 포커 도박을 벌인 혐의로 검찰에 고발되었다고 해 찾아가 본 구름재子. 도박을 벌인 승려들은 조계종 산하 유명사찰의 주지스님을 포함한 중진 승려들이었다고. 국내 최대 불교종단의 고위 승려들께서 앞으로 부처님 공양을 절에서의 108배 대신 스위트룸에서의 도박으로 바꾸기로 했나보다고 구름재子 아뢰오.

○…노모를 모시는 문제로 가족 간 칼부림이 일어났다고 해 찾아가 본 구름재子. 가족회의를 하던 중 형수가 회의 끝난 후에야 도착한 것에 화가 나서 흉기로 찔러 다치게 했다고. 어버이날 회의 불참에 흉기 공격이라니 동방예의지국이라 일컬어지던 대한민국이 언제 동방무사지국이 됐냐고 구름재子 아뢰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