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차 등책위 협의점 못 찾아

2004-03-15     덕성여대 기자
 지난 4일 8차 등록금책정위원회(이하 등책위)가 열렸으나 등록금 협상에는 실패했다. 8차 등책위에서는 2차 등록금 납부기간이 학생회측과 아무런 논의도 없이 정해진 것에 대한 학생회측의 항의가 주된 내용이었다.
 학생회측의 항의에 대해 임승렬 학생처장은 "재무과에서 결정한 사항이라 모른다"는 대답으로 일축했다. 결국 8차 등책위 후  학교측은 2차 납부 기간을 조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으로의 등록금 동결 투쟁 방향에 대해 서원희(국문.4) 부총학생회장은 "투쟁에 앞서 여론 조성이 중요하다. 이에 1학년 교양필수과목인 세미나와 교양영어 시간에 학생회 입장을 알리는 등 공론을 조성할 것이다. 또한 곧 총투표를 통해 학우 전체의견을 모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