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속취재]불안한 와이파이 연결, 현재는?

2012-11-05     손혜경 기자

  본지 593호 <불안한 와이파이> 기사에서는 교내 와이파이 연결에 대한 학우들의 불만을 다뤘다. 당시 학우들은 교내 와이파이 연결 상태가 불안정하고 연결 가능·불가능 지역이 불분명해 혼란스럽다는 불만을 토로했다. 그렇다면 약 1년이 지난 현재 교내 와이파이 연결 상태는 어떨까?

  현재 교내에는 무선 인터넷 접속을 가능케 하는 166개의 무선 AP(Access Point)가 설치돼 있는 상태다. 작년 11월 당시 설치돼 있던 127개보다 그 수가 늘어나 와이파이 연결이 안정화된 셈이다.

  그러나 여전히 교내 일부 건물에서 와이파이 연결이 어렵다는 학우들의 목소리도 들린다. 그 중 와이파이 연결이 가장 불안정한 곳은 인문사회과학대학 지하와 신축 약학관 아트홀이다. 현재 약학관 아트홀에서 수강 중인 강지혜(정치외교 1) 학우는 “와이파이 연결을 시도하면 개방형 와이파이를 연결할 수 있다는 알림이 뜬다. 하지만 검색만 하다가 결국 와이파이 연결에 실패한다”며 “와이파이를 사용하는 친구들도 있지만 연결 상태가 불안정해 사용하지 못하는 친구들이 더 많다”고 말했다.

  이에 우주희 정보지원센터 주임은 “현재 아트홀에도 와이파이 연결망이 모두 설치된 상태다. 아트홀에서 무선 인터넷을 연결할 때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정보지원센터(901-8512)에 알려주면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해 줄 수 있다”고 답했다. 끝으로 “교내 와이파이 연결에 어려움이 있을 때 바로 담당 부서에 문의하면 문제 해결이 더욱 빠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