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방과후 학교 사회적기업 지원대상으로 선정돼

2012-11-19     이연지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의 <제2차 대학주도 방과후 학교 사회적기업 육성 대상 공모>에서 우리대학이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 전국의 총 31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으며, 서울지역에서는 우리대학을 비롯한 이화여대, 한국외대, 한양여대, 한국체대가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공신력 있는 방과후 학교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고 지원을 통해 대학과 민간인의 방과후 학교 참여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또한 교육사범대와 예체능 계열 졸업생이 참여함으로써 방과후 학교 교육의 질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대학 산학협력단은 ‘덕성나눔교육’이라는 별도 법인을 설립하고 도봉구 및 도봉구 사회적기업 협의회와 협력해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덕성나눔교육’에는 △강준상(생활체육) △김건희(식품영양) △김도훈(법학) △김승민(시각디자인) △김연규(서양화) △노태협(경영) △이재범(텍스타일디자인) △임택(동양화) △주재만(산학협력) △최화열(산학협력) 등 총 10명의 교수가 참여한다. 덕성나눔교육 대표 노태협(경영) 교수는 “방과후 학교 운영은 우리대학의 취업률을 높이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은 사회적기업 형태의 공익적 사업으로, 내년 3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추진 성과에 따라 2년이 더 연장돼 총 3년간 운영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초·중·고생의 특기적성 교육 및 학과목 창의 교육을 실시하고 우리대학 졸업생을 중심으로 교사 양성 교육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