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외교학과 경진대회 및 동문특강 열려

2012-12-04     장우진 기자

 

   지난 22일 인문사회관 225호에서 정치외교학과의 <정책·입법의제 제안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가 열렸다. 이날 경진대회는 사전 제안서 심사를 통해 본선에 진출한 4팀 12명 학우의 발표와 그에 대한 참관 교수, 학우들의 날카로운 토론이 이어졌다. 조진만(정치외교) 교수는 “오늘 나온 정책들은 모두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좋은 주제들이었다. 하지만 무조건 규제와 의무에 기대 일을 해결하려 해서는 안 된다. 법적 규제를 포함한 정책들이 많아 아쉬웠다”고 말했다. 이날 대상은 ‘지하철 버스 환승노선 정차권과 교통법 위반 특별 누진세’에 관한 정책을 발표한 정윤미, 윤희수, 이다은(정치외교 2) 팀이 수상했다. 윤희수 학우는 “주제 선정을 위해 고민하던 중 대학생들의 지출에서 교통비가 2위라는 자료를 접했다. 따라서 대학생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정책을 생각하게 됐다. 좋은 결과를 얻어서 기쁘다”며 주제선정의 이유와 소감을 밝혔다.

  경진대회가 끝난 오후 6시 30분부터는 정치외교학과 동문특강이 열렸다. 이날 동문특강에는 4명의 정치외교학과 동문이 참여해 강연했으며 후배들과 저녁식사도 함께하며 질문에 응했다. 월드비전에서 일하고 있는 김수영(정치외교 05) 동문은 강연에서 “사회에 나가서 실수를 하면 모든 책임을 자신이 져야 한다. 그러나 대학생은 틀려도, 실수해도 괜찮다는 특권이 있으니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용기를 가졌으면 좋겠다”며 후배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