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홍승용 총장 취임식 열려

“미래 희망이 넘치는 캠퍼스를 만들어 나갈 것”

2013-04-01     이은영 기자

  지난달 20일 제9대 홍승용 총장(이하 홍 총장) 취임식이 우리대학 약학관 아트홀에서 열렸다. 우리대학 학우, 교직원과 외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취임식은 사회를 맡은 문애리 교무처장의 개식사를 시작으로 △임명사 △취임사 △격려사 △외빈 축사 △폐식사 순으로 진행됐다. 

  홍 총장은 “덕성여자대학교의 제9대 총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새로운 역사를 열겠다는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며 취임기간 동안의 7대 전략을 밝혔다. 7대 전략은 △덕성여대의 모토를 덕성의 영어 이니셜의 ‘DS’를 풀어 Dare to Succeed(성공하기 위해 지성과 덕성으로 용기있게 도전하자)로 설정 △인·의·예·지·신의 덕성지수가 높은 여성 지도자 교육에 중심을 두는 대학 정체성 확립 △입학부터 졸업까지 원스톱 서비스체제 구축을 통한 학생들의 편익 제고 등이다. 홍 총장은 “정직·겸손·생각의 다양성을 유지하는 CEO 총장이 되겠다”며 “대학이 지향할 비전을 성취하고 훌륭한 전통은 계승 발전시키며 대학의 지속적 성장과 대학의 가치를 높이는 데 열정과 성실을 다할 것이다”는 말로 취임사를 전했다. 홍 총장의 취임사가 끝난 후 김목민 이사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어윤대 전 KB 금융지주 회장 △이경숙 현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이광자 전 서울여자대학교 총장 △이배용 전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김현애 총동창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경숙 현 장학재단 이사장은 “홍 총장의 재임기간 동안 덕성여자대학교가 부흥기를 맞이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는 축사로 홍 총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뒤이어 △신승원 대학원장 △이광수 노조지부장 △김채연 학우가 각각 교수, 직원, 학생 대표로 홍 총장에게 꽃다발을 증정했으며 임웅균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 외 중창단의 축가와 교가 제창을 마지막으로 제9대 총장 취임식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