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신축 기숙사 완공돼
‘세상의 중심이 돼라’는 뜻의 ‘가온’, 기숙사 이름으로 선정
한편 지난 6월 1일부터 10일간 우리대학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신축 학생기숙사와 구 학생기숙사 이름을 선정하기 위한 공모전이 열렸다. 공모전에는 총 129명의 구성원이 참여해 아이디어를 뽐냈다. 그 결과 △이유미(국어국문 1) 학우 △이연희(정치외교 2) 학우 △이지현(정보통계 1) 학우 △최민금 국제기숙사 직원이 공통 응모한 ‘세상의 중심이 돼라’는 뜻의 순 우리말 ‘가온’이 우리대학 기숙사 이름으로 선정됐다. 결과에 따라 앞으로 구 학생기숙사는 ‘가온Ⅰ관’, 신축 학생기숙사는 ‘가온Ⅱ관’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가진다. 공모전에서 수상한 이연희(정치외교 2) 학우는 “우리대학이 여대라는 이유와 지역적인 위치 때문에 평가 절하되는 것이 안타까웠다”며 “경쟁에서 밀려나는 것이 아니라 경쟁의 중심에 놓인 자부심 있는 학교가 됐으면 하는 마음에 응모하게 됐다”고 공모전 참가 이유를 밝혔다. 이어 “나 외에도 ‘가온’으로 공모한 학우들이 많아서 놀랐고 그 이름으로 결정된 만큼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우리대학이 됐으면 좋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이로써 우리대학에는 9월 개관 예정인 가온Ⅱ관과 함께 기존의 가온Ⅰ관, 국제기숙사 등 총 3개의 기숙사가 존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