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가는 차미리사 정신, 다시 한 번 되새기자
지난 12일에는 차미리사 기념주간을 앞두고 추석을 맞이해 ‘차미리사 선생님 묘소 찾아가기’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이정현(화학 4) 총학생회장과 석자은(문화인류 4) 부총학생회장을 비롯한 학우들은 차미리사 묘소를 방문해 추석 성묘를 진행했다. △차미리사 선생 역사 설명 △축사 △묵념 △헌화 등의 순서로 이뤄진 성묘에는 10명 안팎의 학우들만이 참여해 저조한 참여율을 보이며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이번 달 29일까지는 차미리사 기념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2014 다이어리 공모전’이 열린다. 우리대학 학우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1등으로 선정된 학우에게는 상금 30만 원과 함께 자신의 디자인이 다이어리로 만들어지는 영예가 주어진다. 참여를 원하는 학우들은 표지와 내지 각각 12.6cm, 17.6cm 크기의 일러스트 또는 포토샵 파일을 첨부해 총학생회 메일(bloomds@daum.net)로 29일 자정까지 제출하면 된다.
다음달 1일 오후 3시에는 ‘차미리사 장학 퀴즈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퀴즈는 <차미리사 평전(한상권 저)>과 <세상은 저절로 좋아지지 않는다(한상권 저)> 그리고 총학생회 페이스북에 게시되는 영상 등에서 출제된다. 참가를 원하는 학우들은 2명이 1팀을 구성해 총학생회(010-9998-8525)로 신청하면 된다. 퀴즈대회에서 1등을 거둔 팀에게는 한 학우 당 15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이정현 총학생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우들이 차미리사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면서 우리대학에 애교심을 갖고 자랑스러워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