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 안에 들어온 차미리사

  우리대학 설립자인 차미리사 선생의 생애를 기록한 <차미리사 평전(한상권 저)>이 이달 전자책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2008년 출간된 <차미리사 평전>은 독립운동가인 차미리사 선생의 행적을 알리는 데 기여해왔다.
 
  이번에 <차미리사 평전>을 발간하는 전자책 <사람을 읽고 시대를 보다> 시리즈는 역사 인물을 통해 해당 시대를 소개한다는 취지의 위인전 시리즈이다. <차미리사 평전>의 전자책 출간을 담당하는 출판사 에이지21의 정예지(정치외교 06) 동문은 “사람들이 역사적 인물 중 유관순 열사를 제외한 여성의 이름을 쉽게 떠올리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웠다”며 “이 시리즈를 통해 교과서 속 한 줄, 혹은 그 정도의 공간조차 부여받지 못한 인물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싶다”고 시리즈의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번 전자책 출간과 관련해 저자인 한상권(사학) 교수는 “전자책 출간 의도에 맞춰 차미리사가 일제강점기를 살다간 여성이라는 것에 중점을 두고 평전을 새롭게 썼다”며 “전자책을 접하기 쉬운 학생들이 차미리사 평전을 더욱 많이 읽고 주변 학생들에게 차미리사를 널리 알렸으면 한다”고 전했다.

  전자책으로 만들어진 <차미리사 평전>은 오는 25일 즈음 온라인 서점과 전자책 전문 서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