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인으로서 첫 걸음을 내딛다

2015-03-02     류지형 기자, 최한나 기자

  지난달 28일 우리대학 하나누리관에서 <2015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이 열렸다. 이른 아침부터 하나누리관 강당에 모인 새내기들은 셀렘이 가득한 얼굴로 서로 인사를 나눴다. 부모님의 손을 잡고 온 새내기들도 눈에 띄었다. 이날 기자들은 입학식에 모인 이들에게 새내기들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부탁했다. 기자가 메모지와 펜을 내밀자 “무슨 말을 써야 할지 모르겠네요”라며 말끝을 흐리던 이들은 어느새 메모지를 까만 글씨로 가득 채워 나갔다. 메시지 작성을 서로 미루던 부모님들도 막상 펜을 잡자 “우리 딸에게 사랑한다고 써야지!” “하트도 그려!”라며 더 좋은 내용을 남기고자 했다. 기자에게 먼저 ‘메시지를 써도 되냐’며 수줍게 묻는 이들도 있었다. 우리대학에서 꿈을 펼쳐나갈 새내기들에게 전하는 사랑이 듬뿍 담긴 메시지를 소개한다.